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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드로잉 어플 – 입문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추천 앱과 활용 전략

by 펜잡은초보 2025. 4. 12.

아이패드는 디지털 드로잉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기기 중 하나입니다. 휴대성과 감도, 다양한 드로잉 앱의 호환성이 뛰어나 실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쉽게 그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드로잉 초보자들을 위해 어떤 어플을 선택해야 하는지, 각각의 특징은 어떤지, 그리고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다양한 드로잉 앱 중 내게 맞는 도구를 찾는 것이 꾸준한 연습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드로잉 어플
< 아이패드 드로잉 어플 >


아이패드 드로잉의 장점과 준비물

아이패드 드로잉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접근성과, 종이에 가까운 필압과 터치감으로 자연스러운 작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애플펜슬과의 궁합은 종이에 펜을 대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며, 디지털 드로잉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무게가 가볍고 배터리 지속 시간도 길기 때문에 장소에 제약 없이 드로잉을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아이패드를 활용해 드로잉을 시작하려면 기본적으로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아이패드 본체입니다. 프로급 기기가 아니어도 드로잉에 충분히 적합한 성능을 가진 아이패드 9세대, 10세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둘째는 애플펜슬입니다. 1세대와 2세대 제품이 있으며, 사용하는 아이패드 모델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는 드로잉 앱입니다. 어떤 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작업 환경과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앱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아이패드는 손가락 터치와 펜 입력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레이어 조정, 확대/축소, 브러시 전환 등을 손끝으로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앱이 직관적인 UI를 제공하고 있어 드로잉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짧은 시간 내에 기능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 드로잉 어플 비교와 추천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로잉 앱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앱은 ‘프로크리에이트’, ‘클립스튜디오’, ‘이비스페인트’, ‘펜업’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앱은 기능과 사용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유료 앱이지만 한 번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부드러운 브러시 반응으로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애용하는 앱입니다. 특히 레이어 기능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고, 브러시 커스터마이징도 용이해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다양한 타임랩스 기능으로 자신의 작업 과정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2. 클립스튜디오(Clip Studio Paint): 데스크탑과 연동되며, 만화, 애니메이션 제작에 강점을 가진 앱입니다. 레이어 분리, 3D 모델링 지원, 말풍선, 프레임 분할 등 전문적인 기능이 많고, PC에서 작업하던 작가들이 모바일 버전으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다만 기능이 많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다소 복잡할 수 있으며, 구독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이비스페인트(Ibis Paint): 기본 무료 제공이며 광고 제거 및 일부 기능은 유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브러시 수가 많고, 애니메이션 프레임 기능도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드로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가벼운 조작감으로 인해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과 대칭 그리기 기능도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유용합니다.
  4. 펜업(PENUP): 삼성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형 드로잉 앱으로, 단순 드로잉 기능보다는 ‘컬러링북’ 느낌의 따라 그리기와 공유 중심의 기능이 특징입니다. 아이패드에서는 직접 사용은 어렵지만 갤럭시 탭 사용자라면 입문 앱으로 적합합니다.

앱 선택은 개인의 그림 스타일, 목표, 기기 성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 중심이라면 프로크리에이트, 만화 작업이라면 클립스튜디오, 가볍고 빠른 그림 연습이라면 이비스페인트를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앱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한두 개의 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며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전 활용 팁과 연습 방향 설정

아이패드 드로잉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앱의 기본 기능을 익히는 것과 동시에, 자신만의 연습 루틴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앱별로 제공되는 레이어 구조, 브러시 설정, 단축 제스처 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그림 연습을 진행하면 훨씬 빠른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간단한 도형 그리기부터 시작해보세요. 직선, 곡선, 원, 사각형 등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펜의 압력과 손의 움직임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주변 사물을 관찰해 그림으로 옮겨보는 정물 드로잉, 자신의 손이나 얼굴을 거울로 보며 연습하는 자화상 드로잉 등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레이어를 구분해 선화, 채색, 명암을 분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추후 복잡한 그림 작업 시에도 수정과 관리가 쉬워집니다.

앱 내에서 제공하는 브러시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적극 활용해보세요. 자신만의 선 굵기, 색감, 필압 감도 등을 조절하여 최적의 드로잉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크리에이트나 클립스튜디오는 브러시를 직접 만들거나 다운로드 받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SNS와 연동되는 기능을 활용하면 작업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와 학습 효과가 동시에 높아집니다.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프로크리에이트 갤러리 등에는 수많은 작가의 작업이 올라와 있어 참고하기에도 좋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매일 10분이라도 그림을 그리는 루틴을 만들고, 한 달 단위로 주제별 드로잉을 기록해보는 방식도 추천할 만합니다.